"서울 가자" "서울 뜨자" 청년 순유입, 2년간 3만→1만명대로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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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자" "서울 뜨자" 청년 순유입, 2년간 3만→1만명대로 줄어

모두서치 2025-06-25 06:28: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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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지역에서 서울로 전입한 청년 인구가 3년 연속 전출 인구보다 많은 순유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022년 3만명대였던 순유입자 수 규모는 지난해 1만5000여명으로 줄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는 서울에 거주하는 청년(만 19~39세)의 인구, 주거, 일자리, 건강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서울특별시 청년 통계(2023)'를 최초 작성·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거주 청년인구는 2023년 기준 286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30.5%를 차지했다.

서울로 순유입 된 청년 인구는 2022년 3만1551명, 2023년 2만2704명, 2024년 1만5420명으로, 3년 연속 서울에서 타 지역으로 나간 청년보다 들어온 청년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입자 수에서 전출자 수를 뺀 값이 더 많으면 '순유입', 더 적으면 '순유출'이 된다.

2024년의 경우 전입 인구 26만87명, 전출 인구 24만4667명으로 집계됐다. 전입 인구는 26만6761명이었던 2022년보다 줄었지만, 전출 인구가 2022년 23만5210명보다 2024년이 더 많았다.

2022년 기준 청년 가구는 2016년 대비 13.7%가 증가한 총 120만 가구로 서울 전체 가구(총 409만)의 29.3%를 차지했다.

이 중에서 청년 1인 가구 비율은 2016년 51.26%에서 2022년 64.48%로 13.22%p 증가했다. 청년 남성 1인 가구(59.06%)에 비해 여성 가구(70.61%)가 10%p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 가구의 44% 이상이 50㎡ 미만 소형 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며 주거 형태는 단독·아파트에서 다세대·오피스텔 등으로 점차 다양화되고 있다.

서울 청년 경제활동인구는 2023년 기준 약 208만명, 이 중 취업자는 약 198만명으로 집계됐다. 청년 경제활동인구와 취업자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감소했으나 최근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주거, 고용, 건강 등 청년 생활 전반에 걸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된 통계를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 오늘을 살아가는 청년 삶에 꼭 필요한 정책과 사업을 더 정교하게 발굴 및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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