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란 휴전 기대에 뉴욕증시 급등…유가 2일 연속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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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란 휴전 기대에 뉴욕증시 급등…유가 2일 연속 급락

모두서치 2025-06-25 05:55: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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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이란과 이스라엘 간 휴전 소식에 힘입어 뉴욕증시가 크게 상승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4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19% 상승한 43089.02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1.11% 오른 6092.18, 나스닥 종합지수는 1.43% 오른 19912.53에 장을 마쳤다.

휴전 소식에 유가가 급락하자 항공주가 강세를 보였다. 유나이티드항공과 델타항공의 주가는 2% 이상 상승했다. 또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심리가 커지며 기술주인 브로드컴과 엔비디아는 각각 4%, 2.6%가량 올랐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효한 이스라엘-이란 간 휴전 협정에 대해 지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결과다.

앞서 이스라엘은 테헤란 인근 레이더 시스템이 공격받았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이를 부인했다. 양측이 서로 협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이스라엘 모두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이후 이란과 이스라엘은 "상대가 휴전 협정을 준수하는 한, 이를 위반하지 않겠다"며 휴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팔머 스퀘어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존 브레이저는 "시장의 핵심 이벤트는 미국의 신속하고 제한적인 개입과 이란의 '약한' 대응이었다"며 "이란의 반응은 국내용으로 연출된 불꽃놀이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휴전 중간중간 충돌이 있어도 시장은 이 위험을 지나간 일로 보고 관세 및 재정 정책에 다시 집중하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이날 유가는 이틀 연속 급락했다. 미국 WTI 선물 가격은 6% 하락 마감했고, 국제 기준인 브렌트유 선물도 6.1% 떨어졌다. 전날에도 WTI 선물은 7% 이상 급락해 유가는 이날 거래 중 신저점을 기록하며 이틀간 누적 하락폭이 13%에 달했다.

한편 이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고,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지켜보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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