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신종감염병 대비 의료대응체계 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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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신종감염병 대비 의료대응체계 강화 추진

메디컬월드뉴스 2025-06-25 01:35: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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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이 6월 24일 중앙부처, 시·도, 중앙·권역 감염병전문병원 등 관계자 약 150명과 함께 ‘2025년 2분기 신종감염병 대비 의료대응 관계기관 협의체’를 개최했다.


◆ 권역별 의료대응체계 구축 현황 점검

이번 협의체는 총 3부로 구성돼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을 중심으로 한 의료대응체계 구축사업의 구체적 추진 방안과 효과적인 감염병전문병원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에서는 권역별 감염병전문병원의 2025년도 기관별 사업계획이 공유됐다.

‘감염병전문병원 중심의 의료대응체계 구축사업’은 지정된 의료기관이 권역 내 네트워크 구축, 감염병 대응 자원 활용계획 수립, 의료인력 대상 교육·모의훈련 실시 등의 법적 기능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 특성화 과제별 차별화된 접근

권역별로는 차별화된 특성화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수도권은 대응체계 분야에서 위기단계별 수도권역 내 공동대응 지침을 개발하고, 충청권은 교육·훈련 분야에서 감염병 모의훈련 시나리오 등 콘텐츠를 신규개발하고 있다. 


호남권은 자원조사 분야에서 평시와 위기시 단계별 감염병전문병원 운영매뉴얼을 개발하고, 경북권은 인력기준 분야에서 코로나19 유행이 다제내성균 확산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

(표)권역별 감염병전문병원의 특성화 과제 현황

◆ 민간 의료기관 경험 공유와 지속가능성 모색

2부에서는 ‘감염병전문병원의 인프라 구축’을 주제로 민간 의료기관의 감염병관리시설 설립·운영 과정의 경험과 개선 사항을 공유하며, 효율적이고 실현 가능한 감염병전문병원 인프라 구축방안을 논의했다.


3부에서는 ‘지속 가능한 감염병전문병원 구축 및 운영’을 주제로 안정적인 감염병 전문병원 운영을 위한 모델에 대해 논의했다. 

민간 의료기관 사례를 바탕으로 현재 건립중인 중앙 및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에 대한 운영 지원 방안 마련과 감염병전문병원의 중장기 운영방안 논의를 위한 연구계획 및 패널토의가 진행됐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협의체가 의료대응 체계의 기반을 더욱 구체화하고 실효성을 높여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감염병전문병원 인프라 구축 뿐만 아니라 운영 전략과 권역별 대응 계획이 현장에서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의체는 2023년부터 감염병 위기 상황에 대비하여 의료대응 관계기관 간 정책 및 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분기별로 개최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이를 통해 미래 신종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권역별 특성에 적합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료대응체계 구축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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