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바르셀로나가 안수 파티의 AS모나코 이적 직전 재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파티의 이적 일정도 늦춰졌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4일(한국시간) “파티는 오늘 모나코로 이동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 날이었다. 그러나 세부 사항으로 인해 이동하지 못했다. 임대 이적 전 바르셀로나와 2028년까지 계약이 연장된 게 문제였다”라고 보도했다.
파티는 한때 바르셀로나가 기대하는 유망주였다. 10대 시절 뛰어난 득점력과 축구 센스를 보여주며 라리가 역대 최연소 멀티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을 세웠다. 최연소로 스페인 성인 국가대표팀에도 합류했고, 최연소 득점 기록까지 갱신하며 역대급 재능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때만 하더라도 리오넬 메시의 뒤를 이을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잦은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파티는 2020-2021시즌 레알베티스와 경기에서 좌측 내부 반월판 부상을 당해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파티의 경우 바르셀로나 의료진의 안이한 봉합 수술로 제대로 회복이 되지 않아 결국 절제 수술까지 받는 악재가 겹쳤다. 이 시기를 기점으로 파티는 기량이 완전히 떨어졌다. 이후에도 잦은 부상으로 인해 성장세가 멈췄고 기대한 활약은 펼치지 못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로 임대를 가고도 잘 풀리지 않았다. 지난 시즌 브라이턴에서 부활을 노렸지만 종아리 부상을 당해 14경기를 뛰지 못했다. 결국 임팩트는 보여주지 못하고 바르셀로나에 복귀했다. 그러나 복귀 후에도 한지 플릭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면서 이적 1순위가 됐다.
파티는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했지만 출전 시간 부족으로 결국 새 행선지를 찾았다. 프랑스 리그1의 AS모나코가 손을 내밀었고, 파티도 이적에 동의하면서 빠르게 거래가 이루어졌다. 파티는 이미 친구들에게 발표했을 정도로 확정된 이적이다.
바르셀로나는 이적 직전 파티의 계약을 연장한 뒤 이적료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 모나코 이적에는 구매 조항이 포함됐고, 만약 완전이적하지 못하더라도 향후 다른 팀에 이적료를 받고 팔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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