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사정희 의원, ‘수원시 중증장애인생산품 중 제품의 구매 확대와 수원시 관내 생산 업체 우선구매’촉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수원특례시의회 사정희 의원, ‘수원시 중증장애인생산품 중 제품의 구매 확대와 수원시 관내 생산 업체 우선구매’촉구

와이뉴스 2025-06-24 20:10:04 신고

3줄요약

 

[와이뉴스] 수원특례시의회 사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매탄1·2·3·4동)은 6월 24일 열린 제39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원시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정책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고, 생산제품 구매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사 의원은 “중증장애인의 자립을 실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일자리 제공”이라며, “현재 수원시에는 총 17개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운영 중이며, 이들 근로자 중 80% 이상이 발달장애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원시의 올해 5월 기준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비율은 4.2%로 법정 기준(1.1%)을 초과 달성했으나, 세부 내역을 들여다보면 마냥 칭찬할 수 만은 없다.”고 지적했다.

 

사 의원은 “2024년 기준 수원시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총 구매액은 약 85억 4천만 원이며, 이 중 92%인 약 78억 8천만 원이 청소용역에 집중돼 있고, 생산제품 구매는 6억 6천만 원으로 전체의 8%에 불과하다”며, “수치상 실적은 높지만, 실제 중증장애인이 직접 생산에 참여하는 생산제품의 구매 비중은 여전히 낮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제품생산기관에서 근무하는 240여명의 평균 월급이 39만 원 수준에 불과하고, 인건비도 불안정한 현실을 언급하며 “이는 장애인의 생계와 직결된 절박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사 의원은 “이제는 구매율 달성에만 집중하는 정책에서 벗어나, 생산제품구매 확대와 구조 개선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할 시점”이라며, “수원시가 사회적 책임에 입각한 구매정책을 선도적으로 실천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사 의원은 실효성 있는 정책 전환을 위한 개선책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중 ‘생산제품’ 구매 비중을 대폭 확대와 관내 생산시설의 제품의 우선구매 방안 마련을 제안했다.

 

끝으로 사 의원은 “장애인의 자립은 복지의 종착점이 아니라 시작점”이라며, “지역사회 전체의 책임 있는 변화는 발달장애인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하며 수원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질적 동참을 당부했다.

Copyright ⓒ 와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