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 임원직을 대가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이 구속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차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지난 23일 법원에서 발부됐다고 24일 밝혔다.
차씨는 조합 내 이사나 감사직 등의 임원 자리를 대가로 수백에서 수천만원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조합 본사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강제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은 5만명에 달하는 개인택시 기사들 대부분이 소속된 대표 직능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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