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첫물내리기' 전통 농경문화 행사 개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의성군, '첫물내리기' 전통 농경문화 행사 개최

직썰 2025-06-24 18:55:26 신고

3줄요약
의성군 금성면 운곡리에서 열린 첫물내리기 행사 모습. [의성군]
의성군 금성면 운곡리에서 열린 첫물내리기 행사 모습. [의성군]

[직썰 / 장시찬 기자] 의성군은 지난 21일 금성면 운곡리에서 '제6회 첫물 내리기 풍년 기원 행사'를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첫물 내리기'는 하지(夏至) 무렵 마늘 수확을 마친 뒤 모내기를 앞두고 수리계가 한자리에 모여 풍년을 기원하며 제를 올리고 못도감이 못종을 뽑으며 벼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의성 지역의 고유 농경문화다.

한때 수리 여건 개선으로 전통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으나 지난 2020년부터 의성군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복원에 나서 올해로 6회차를 맞이했다.

올해 행사는 손 모내기, 못종 깎기, 첫물에 발 씻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포함해 국내외 관광객과 지역 주민,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농업유산 기반 지역 축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의성군은 농업유산의 가치를 보전하고자 매년 지역 주민협의체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농업유산 자원을 활용해 지역 주민 소득원으로 만들고자 UN FAO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와 함께 농업유산 지역 일대를 지붕 없는 생태박물관으로 조성을 목표로 농업유산 주민 해설사 양성, 관광 콘텐츠 및 농산물 상품 개발 등 업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활발한 민관 협력을 통해 농업유산을 지역 소득원으로 발전시키고 전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직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