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가까e’ 확정… 양산시, 청년정책 플랫폼 공식 출범

양산시청 전경. [박정우 기자]

[직썰 / 박정우 기자] 양산시가 청년 맞춤형 통합 정보제공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의 공식 명칭을 ‘청년가까e’로 확정했다.
이 플랫폼은 청년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등 다양한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디지털 청년정책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13일까지 양산사랑카드 앱을 통해 시민 참여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플랫폼 명칭을 선정했다. 총 2,13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청년가까e’는 득표율 36.3%로 최종 선정됐다. 이 명칭은 ‘청년과 정책이 더 가까워지는 디지털 플랫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가까이’와 ‘e’(electronic)를 결합한 친근하고 디지털 친화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명칭 공모는 단순한 브랜딩을 넘어 청년정책 플랫폼의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 참여 기반의 정책 추진을 위한 과정이었다”고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인 ‘청년가까e’ 플랫폼은 청년 대상 다양한 정책을 한데 모아 안내하고 있으며, 정보 접근성과 실용성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고도화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정책 전달뿐 아니라 청년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수렴하는 소통창구 역할도 강화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청년가까e는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정책을 체감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청년과의 거리감을 좁히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