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여기서 뛰기 싫어!” 54골 요케레스, 훈련 불참 선언...“이적 통보”→무기한 투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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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여기서 뛰기 싫어!” 54골 요케레스, 훈련 불참 선언...“이적 통보”→무기한 투쟁 돌입

인터풋볼 2025-06-24 18: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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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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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빅토르 요케레스가 올여름 이적을 위해 초강수를 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요케레스는 이미 스포르팅 회장인 프레데리코 바랑다스에게 올여름 이적 결정을 직접 알렸으며, 더 이상 클럽에서 뛰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1998년생 요케레스는 스웨덴 출신 스트라이커다. 올 시즌은 역대급 커리어하이를 갱신했다. 요케레스는 공식전 52경기 54골 12도움을 뽑아내며 괴물같은 득점력을 과시 중이다. 이에 요케레스는 2시즌 연속 스포르팅을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올여름 요케레스의 이적 사가가 뜨겁다. 최근 그와 스포르팅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최근 며칠간 이적료를 둘러싼 갈등이 불거지며, 요케레스의 스포르팅 탈출은 단순한 이적 사가로 끝나지 않을 조짐이다. 스포르팅이 지난여름 자신에게 ‘합리적인 이적료로 떠날 수 있게 해주겠다’는 신사협정을 어겼다며 분노한 상태다”라고 전했다.

요케레스가 생각한 ‘신사협정’은 이렇다. 요케레스의 계약서상 바이아웃 조항은 1억 유로(약 1,570억 원)다. 그러나 요케레스 측은 이적료를 약 6,000만 유로(약 940억 원) 수준으로 줄이기로 스포르팅 측과 이해가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로마노
사진=로마노

그러나 스포르팅 프레데리코 바랑가스 회장은 강경한 입장을 취했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바랑다스 회장은 요케레스 측 주장에 대해 “스포르팅은 협박이나 모욕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우리는 5,000만 파운드(약 930억 원) + 800만 파운드(약 150억 원) 제안을 받아들일 생각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스포르팅은 요케레스에 대해 어떠한 공식 제안도 받은 바 없다”라고 밝혔다.

양측의 대립은 해결될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다. 최근에는 스포르팅 측이 화해의 악수를 건넸는데, 요케레스 측이 매몰차게 거절했다. ‘미러’는 “스포르팅은 최근 요케레스 측과의 갈등을 완화하기 위해 면담을 제안했으나, 그의 에이전트가 이를 일축하고 거절했다고 전했다”라고 전했다.

요케레스와 스포르팅의 갈등이 깊어 지자 영입에 관심 있는 빅클럽들이 하나둘씩 관심을 접고 있다. 이에 올여름 요케레스의 이적길에도 많은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가장 큰 관심을 보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 모두 새로운 자원을 영입 1순위로 교체한 상태다.

결국 조바심을 느낀 요케레스가 초강수를 뒀다. 로마노에 따르면 “요케레스는 새로운 장을 원하며, 탈퇴 협정 이후 크게 상심하고 있으며, 훈련에도 복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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