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자기들은 경쟁력이 없고 두 용병을 데려와 그 밑에서 조아리며 이익을 챙긴 중진들이 두 용병보다 오히려 더 나쁜 놈들이다”고 적었다.
이어 “이들을 척결하지 않고는 국민의힘은 살아나기 어려울 거다”며 “아무리 혁신을 외쳐본들 부패하고 무능한 혁신 대상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그 당이 혁신될 리 있겠냐”고 반문했다.
또 “3대 특검을 막을 사람도 없고 이재명 독주를 막을 사람도 없을 거다”며 “속수무책으로 당할 거다. 그리고 종국적으로 통진당 신세를 면치 못할 거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결국 한국 보수세력은 초토화된 폐허 위에서 다시 일어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올 거다”며 “박근혜 탄핵 때는 용케 되살아났지만, 두 번 탄핵당한 지금은 과연 국민이 이를 용인할지 걱정이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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