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 이적 가능성은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현재까지 이적시장 내용을 정리했다. 토트넘 부분이 눈길을 끌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17위에 오르는 최악의 리그 성적을 기록했는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을 했다. 17년 만에 트로피를 획득하면서 웃었다.
우승을 이끈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고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선임했다. 프랭크 감독 아래에서 마티스 텔이 완전 영입됐다. 일본 2004년생 센터백 타카이 코타가 영입 직전이다. 토트넘은 이어 보강을 할 예정이다. 마노르 솔로몬,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을 내보내면서 이적료를 확보할 예정이다. 히샬리송도 떠날 수 있다.
온스테인 기자는 "토트넘은 다양한 측면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브라이언 음뵈모, 앙투완 세메뇨 등을 원한다. 세메뇨는 본머스가 7,000만 파운드(약 1,300억 원)를 요구 중이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경쟁을 하려면 비싸게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로메로와 손흥민이 떠날 수 있고 이브 비수마와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계약 마지막 해다. 프랭크 감독은 선임 인터뷰에서 벤탄쿠르를 언급했는데 잔류를 원하는 것 같다. 브리안 힐, 알레호 벨리스도 새로운 도전을 할 것이며 윌 랭크셔, 알피 도링턴, 제이미 돈리, 데인 스칼렛은 임대를 추진할 수도 있다"고 했다.
손흥민이 떠날 가능성이 또 언급됐다. 영국 ‘풋볼 런던’의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도 “궁극적으로 손흥민 미래는 손흥민이 결정을 해야 한다. 10년간 헌신을 했고 트로피까지 들어올린 전설이다. 그럴 자격이 있다.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크긴 하지만 아직 진행된 것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벤탄쿠르와 달리 프랭크 감독 선임 인터뷰에 손흥민이 없어 이적설이 더 점화됐다. 프랭크 감독은 "재능은 젊은 선수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최상의 능력을 끌어낼 수 있는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의 능력도 있어야 한다. 도미닉 솔란케를 굉장히 좋아한다. 솔란케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다. 로드리고 벤탄쿠르, 제임스 매디슨도 있다.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 윌슨 오도베르, 데스티니 우도기 같은 잠재력 높은 선수들도 있다. 언급되지 않은 선수들도 있는데 스쿼드 전체가 기대된다”고 했는데 손흥민은 없었고 공식 영상에도 제외가 됐다.
계속해서 손흥민 이적설이 나오는 가운데, 손흥민의 결정에 주목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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