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주말 유승민 전 의원을 만나 보수 재건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비대위원장은 지난 21일 서울 모처에서 유 전 의원을 만났다. 김 비대위원장 요청으로 성사된 자리였다고 한다.
이날은 김 비대위원장이 제주도당사에서 지역 기자간담회를 열어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등 5대 개혁안과 이에 대한 찬반을 묻는 당원 여론조사 실시 등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던 날이기도 하다.
김 비대위원장과 유 전 의원은 보수 진영 재건과 당 쇄신 방안 등을 주로 논의했다고 국민의힘 관계자가 전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전국을 돌며 앞서 제시했던 개혁안에 대한 당원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도 갖고 있다.
지난 21일 제주 방문을 시작으로 지역을 돌며 유정복 인천시장, 김진태 강원도지사를 차례로 만난 데 이어 이날은 울산을 방문해 김두겸 울산시장과 오찬회동을 했다.
오는 25일에는 충청 지역을 방문해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태흠 충남지사를 차례로 만나 개혁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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