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기빌리지
빠니보틀이 여자친구를 봉사 활동 중 만났다고 밝혀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빠니보틀, 꾸준히 이어온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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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기빌리지는 6월 23일 산불 피해 복구 현장에서 만난 빠니보틀과의 짧은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안동을 찾은 빠니보틀은 "두세 달 전에 산불이 크게 났지 않냐. 기부 릴레이가 이뤄질 때는 내가 한다고 해서 더 큰 효과를 보는건 아니라 생각했다. 내가 직접 와서 현장에서 복구를 한다던가 도움을 줄 수 있으면 더 큰 도움이 될 것 같았다. 그런 계기로 안동에 오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드론으로 상공에서 좀 봤다. 많은 면적이 불 타있고 죽은 나무들에 그을음 흔적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이 보이는건 나무들이 죽은 와중에 풀이 핀 흔적이 있다. 상황이 너무 안타깝지만 씨드밤도 뿌리고 했으니까 산이 정상으로 돌아오기까지 너무 오래 걸리지 않겠다는 생각도 든다. 힘든 일 있을 때 희망을 상징하는 느낌으로 사진을 돌아보면 좋지 안을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기부 할 필요 없다. 봉사 활동 필요없다. 술 많이 사줘라. 안동 소주, 인터넷으로 주문 가능하다"고 지역 상품을 홍보하기도 했습니다.
빠니보틀 여자친구 첫만남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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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니보틀은 "여자친구도 만들고 그런 불순한 마음으로 와도 괜찮다. 어쨌든 봉사를 하지 않냐. 누군가 도움을 받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나도 봉사활동 하다가 여자친구를 만났다"고 밝히며 "나도 불순한 의도로 왔다가 코 껴서 도망도 못 가고 계속 봉사하고 있다"며 웃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빠니보틀 연애 들켰다 (+나이)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빠니보틀의 열애는 지난 22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이하 태계일주4)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마고도 깊숙한 곳에 위치한 소수민족 나시족 마을을 찾은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세 사람은 현지인 자매를 통해 동파 점술을 체험하게 됐습니다.
빠니보틀은 호기심을 보이며 "제 연애사 가볍게 물어볼까요? 어떤 여자와 결혼하는 게 좋을까요?"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어 “언제쯤 결혼할 수 있을까요?"라고 묻자, 동파는 동파 문자로 이뤄진 책의 한 페이지를 뽑았습니다.
그런데 동파가 "이미 있구나 여자친구"라고 말하자 빠니보틀은 크게 당황했습니다. 제작진을 향해 "이거 어떡하지?"라며 난처해하는 모습을 보인 것입니다.
결국 빠니보틀은 인터뷰를 통해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제가 사실 방송에서는 한 번도 얘기한 적이 없는데 여자친구가 있다. 그걸 다 맞히시니까 너무 당황했다"며 "저도 궁금하다 그때 제 표정이 어떤지 궁금하다"고 쿨하게 인정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한편 빠니보틀은 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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