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중동 사태 점검회의…"동아시아 미칠 영향 면밀 주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당정, 중동 사태 점검회의…"동아시아 미칠 영향 면밀 주시"

모두서치 2025-06-24 16:56:15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24일 중동 정세 불안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스라엘 휴전을 주장했지만 추가 리스크에 대비하며 국내에 미칠 영향을 살펴보겠다는 것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안보 점검회의에는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와 진성준 정책위의장, 김병주·한준호 최고위원, 임웅순 국가안보실 2차장,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 등이 참여했다. 회의는 정부 측의 국제 정세 브리핑 이후 당 지도부 인사들이 관련 질의를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박상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정 긴급 안보 점검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상황이 엄중하고 유동적이어서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필요한 보고를 해달라는 요청을 했고 안보실도 추가 보고를 계속하겠다는 답변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 측에서는 이스라엘이 이란의 주요 군사시설과 핵시설을 공습하며 시작된 상황, 국제 상황에 대한 동향, 미국과 중동 국가들에 대한 반응을 보고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대통실을 중심으로 범정부 차원의 비상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가동하고 있다"며 "또 현재 상황에 대해 엄중하게 상황을 보고 있고 재외국민 보호와 경제·안보, 선박·항공 안전 대응에 집중해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대응 시나리오를 묻는 질문에는 "해양수산부와 국토교통부를 중심으로 문제를 계속 파악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날 회의에서 최고위원들은 "현 상황 이후 중동 상황이 동아시아에 미칠 영향에 대해 정보 당국이 면밀히 주시하며 당에 필요한 상황을 보고해달라", "우리나라에 있는 대사관이 내란 상황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정부 측으로부터 듣는 자리가 필요하다" 등의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번 회의에서 중동 정세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문제는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