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금융의 중심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에 지난 20일 ‘Mint WonderLand’가 등장했다.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오는 민트색 테마가 시선을 사로잡는 이곳은 iM증권이 iM금융지주와 함께 운영하는 팝업스토어다.
이 팝업스토어는 잠재 고객들에게 iM 브랜드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나만의 투자 취향을 찾아 떠나는 환상의 민트나라'라는 컨셉으로 구성됐다. 민트는 iM금융그룹의 브랜드 컬러이자 핵심 상징으로, 고객들에게 iM의 정체성을 알리는 매개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 23일 기자가 찾아간 더현대 서울 6층 'TUNE', 이곳에서 'iM Mint WonderLand'를 만났다. 입구에는 '나만의 투자 취향 찾기, 취향 피팅존'이 있었다. 취향 피팅존은 투자 초심자 등이 투자 취향을 알아 볼 수 있는 체험 콘텐츠로, 현장에 설치된 테블릿을 통해 부자 잠재력 테스트를 진행한다. 투자 취향은 통찰력 왕, 기회주의, 안정빵 추구, 끈기 제로, 노 줏대, 충동맛집 등 8단계로 구분돼 있다.
MZ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MBTI 검사처럼 몇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면 자신의 투자 취향과 등급이 나온다. 기자가 받은 등급은 5등급으로 '끈기 제로 삼진아웃 옐로카드'였다.
부자 잠재력 테스트를 마치면 조명이 설치된 촬영 부스로 이동해 사진을 찍는다. 촬영된 사진은 투자 취향에 맞춘 이미지와 iM금융그룹 캐릭터로 꾸며져 즉석에서 제공된다. 사진은 '나만의 투자 취향을 알아보기 위해 iM Mint Wonderland에 방문하였음을 확인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방문 확인증 포토케이스와 함께 취향 피팅존에서 포토카드 형태로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1만원 상당의 애플 소수점 주식을 받을 수 있는 바우처도 지급한다.
‘민트 럭키존’에서는 iM금융그룹의 공식 유튜브 채널 ‘iM타운’을 구독 신청하는 방문자에게 럭키 드로우를 통해 무드등, 키링 등 iM금융그룹의 굿즈를 제공한다. 기자가 받은 굿즈는 인형 키링이다. 이밖에도 구슬 아이스크림, 아크릴 키링, 무드등, 돗자리 등을 제공한다.
팝업스토어 뒷면에는 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iM뱅크 광고 모델인 가수 싸이의 영상이 나오고 있다. 또다른 스크린에는 싸이가 등장하며 “여러분 저는 iM금융그룹 모델, 싸이입니다. 민트빛으로 물든 iM증권 팝업에서 즐거운 시간 갖기를 바랍니다” 등의 멘트가 흘러나오며 현장 분위기를 띄운다.
iM증권 관계자는 딜사이트경제TV에 “이번 팝업스토어는 MZ세대를 비롯한 투자 입문 고객들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금융을 보다 쉽고 재밌게 경험 할 수 있도록 기획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금융에 대한 접근성과 흥미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팝업스토어는 iM증권과 iM금융지주가 공동으로 마련한 것으로 올해 iM금융지주가 사명을 변경한 이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의 일환”이라며 "iM금융지주는 올해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골프 대회를 개최하고, 가수 싸이를 모델로 지상파 광고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M증권은 오는 30일까지 더현대 서울 6층 'TUNE'에서 iM금융지주와 함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한편 iM금융지주는 지난해 주요 계열사들의 사명을 iM으로 바꾼 데 이어 올해는 기존 DGB금융지주의 사명을 iM금융지주로 변경했다. 앞서 하이투자증권 사명을 iM증권으로 변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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