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는 24일 발로란트 이스포츠의 국제 리그 가운데 하나인 VCT 퍼시픽의 두 번째 정규 시즌 스테이지 2가 오는 7월 15일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의 결승 시리즈는 8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일본 도쿄 지바현에 위치한 라라 아레나 도쿄 베이에서 열린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지난 2023년 창설된 VCT 퍼시픽은 정규 시즌과 결승전을 모두 한국에서 개최했지만, 이번 스테이지 2 결승 시리즈를 일본에서 개최함으로써 일본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결승 시리즈가 열리는 라라 아레나 도쿄 베이는 2022년 건설을 시작해 2024년 완공된 곳으로, 스포츠 경기장과 공연장의 역할을 모두 행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VCT 퍼시픽 스테이지 2의 결승 시리즈가 일본에서 진행되면서 주제곡도 일본 가수가 부른다. 일본이 배출한 실력파 래퍼이자 가수인 유키 치바가 자신의 생애 첫 게임 컬래버레이션 곡인 ‘Shinpai Muyou’를 선보인다.
유키 치바가 부른 VCT 퍼시픽 스테이지 2의 타이틀곡은 7월 11일 전 세계 모든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공개되며, VCT 퍼시픽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독점 뮤직비디오도 선보인다. 유키 치바는 최종 결승전이 열리는 8월 31일 현장에서 주제곡인 ‘Shinpai Muyou’를 라이브로 부를 예정이다.
VCT 퍼시픽 스테이지 2는 7월 15일 막을 올린다. 패자 결승전과 최종 결승전을 제외한 플레이오프 일정을 8월 17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 위치한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소화한다.
스테이지 2의 정규 시즌은 스테이지 1과 마찬가지로 싱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되며, 알파 그룹과 오메가 그룹의 상위 네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알파 조에는 RRQ와 DRX, 젠지, 농심 레드포스, 글로벌 이스포츠, 팀 시크릿이 배치됐으며, 오메가 조에는 붐 이스포츠, 탈론 이스포츠, T1, 페이퍼 렉스, 제타 디비전, 데토네이션 포커스미가 편성됐다. 플레이오프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스테이지 2의 결과에 따라 챔피언스에 출전하는 팀들이 결정된다. 최종 결승에 진출하는 상위 2개 팀은 챔피언스 직행을 확정하며, 2025년 한 해 동안 누적된 챔피언십 포인트가 높은 두 팀이 3번 시드와 4번 시드 자격으로 챔피언스에 출전한다.
한편, 한국에서 열리는 VCT 퍼시픽 스테이지 2의 조별 예선 및 플레이오프의 티켓은 6월 27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결승 진출전과 최종 결승전의 티켓은 7월 6일부터 판매된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SOOP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조별 예선과 플레이오프의 티켓은 NOL 티켓(구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한국 거주자가 아닌 팬들은 영어와 일본어로 서비스되는 인터파크 글로벌 by NOL 페이지를 방문, 구매할 수 있다.
또한, 7월 15일부터 8월 17일까지 SOOP 콜로세움 11층에 VCT 퍼시픽 익스피어리언스 존이 마련된다. 경기를 관람하는 팬들과 티켓 없이 경기장을 찾은 팬들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진 부스와 퍼시픽 참가팀들의 굿즈, 전략가 곰과 지원봇 등을 둘러보고 대형 스크린이 마련된 공개 뷰잉 파티 구역에서 함께 경기 생중계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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