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코, 고척돔까지 다회용기 확대···플라스틱 감축 실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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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코, 고척돔까지 다회용기 확대···플라스틱 감축 실천 본격화

이뉴스투데이 2025-06-24 15:25: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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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람코 코리아]
[사진=아람코 코리아]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아람코 코리아가 지난해 잠실야구장에서 시행한 다회용기 사용 프로그램을 올해 고척스카이돔까지 확대하며, 스포츠 관람문화 속 지속가능성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람코의 100% 자회사인 아람코 아시아 코리아는 24일 서울시와 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 두산베어스, LG스포츠, 키움히어로즈, 아모제푸드 등과 협업해 다회용기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책임 있는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지난해 잠실야구장에서 약 10만 개의 다회용기를 도입한 결과, 경기장 내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과 현장 분리배출·쓰레기 처리 효율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 위생적으로 세척·살균된 다회용기는 재사용을 통해 일회용 쓰레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약 15만개 규모로 확대 운영되며, 잠실야구장에 이어 고척스카이돔까지 대상 구장을 넓혔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8톤의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칼리드 라디 아람코 코리아 대표이사 대행과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 주요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속가능한 관람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칼리드 라디 대표이사 대행은 “야구는 경기장뿐 아니라 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라며 “다회용기 사용은 환경을 위한 선택이자 변화를 이끄는 문화적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확대는 단순한 프로그램 진화가 아니라 지속가능성에 대한 아람코의 철학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덧붙였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서울시 연고 구단의 홈구장에 다회용기를 도입한 것은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 미래를 위한 실천”이라며 “서울시 소재 야구장이 친환경 스포츠 관람문화를 선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람코 코리아의 ESG 사회공헌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소외계층 청소년 대상 ‘서울런 X 아람코 코딩스쿨’,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재활용 벤치 설치 등 다양한 지속가능 활동과 함께 진행되고 있다.

아람코는 현재 에쓰오일의 최대 주주이자 HD현대오일뱅크의 2대 주주로, 한국 내 친환경 투자 및 지역사회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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