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휴전 합의, 국제 유가 급락세로 돌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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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휴전 합의, 국제 유가 급락세로 돌아서다

뉴스로드 2025-06-24 15:01: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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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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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드] 최근 이란의 제한적 보복 공격과 이스라엘과의 휴전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 유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7.2% 하락한 68.51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이란의 보복이 주변국 주둔 미군 기지에 한정되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스라엘과 이란이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WTI 선물 가격은 한국시간 24일 오전 8시 39분 기준으로 전날보다 4.98% 급락한 배럴당 65.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이달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전 수준인 배럴당 65달러로 돌아간 것이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도 브렌트유 선물 근월물 종가는 배럴당 71.48달러로 전날보다 5.53달러 하락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경우 유가가 배럴당 13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경고가 있었으나, 이번 휴전 합의로 인해 시장은 안도감을 찾고 있다.

앞서 HSBC는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가능성을 반영해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80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번 합의로 인해 차단 위협이 현실화되지 않으면 유가는 다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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