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청주에 '수소도시' 조성…생산시설 4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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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청주에 '수소도시' 조성…생산시설 4배 확대

뉴스락 2025-06-24 15:01: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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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양재 사옥. 사진 현대차그룹 제공 [뉴스락]
현대차-기아 양재 사옥. 사진 현대차그룹 제공 [뉴스락]

[뉴스락] 현대차그룹이 충청북도 청주시를 수소에너지 기반의 친환경 스마트 도시로 전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한다.

현대차그룹은 24일 청주오스코(OSCO)에서 김동욱 현대차그룹 전략기획실장(부사장),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북도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정부의 탄소중립 2050 목표 및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 등에 발맞춰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청주를 수소에너지 기반의 친환경 스마트 도시로 전환하는 동시에 중부 내륙 지역의 수소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현재 청주시에 건설 중인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시설의 규모를 기존 계획 대비 4배 확대할 예정이다. 확대된 시설은 하루 2000kg의 청정수소를 생산해 지역 내 원활한 공급이 가능한 규모다.

현대차그룹은 생산시설 확대와 함께 충전 인프라 설치 확대, 수소 모빌리티 도입 등의 노력도 병행한다.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수소도시 조성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필요한 예산 및 각종 인허가 사항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수소 관련 행사 개최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수소가스 안전 허브센터 구축을 차질 없이 진행한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사업 전반에 대한 진도 및 성과 관리를 담당하고, 한국전력공사는 수소도시 조성에 필요한 스마트 전력 인프라를 구축키로 했다.

업무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충청북도 수소경제 포럼'에서 현대차그룹은 수소 브랜드이자 비즈니스 플랫폼인 'HTWO'를 기반으로 펼쳐온 국내외 수소 사업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충청북도 최초의 수소도시 조성을 통해 지역 수소경제를 활성화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며 "HTWO를 중심으로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밸류체인 전반을 강화하고, 외부 파트너십 및 투자 유치를 통해 국내외 수소 사업 확대를 더욱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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