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메이드’ 인수 의지 밝힌 F&F…“모든 역량 동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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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메이드’ 인수 의지 밝힌 F&F…“모든 역량 동원할 것”

이데일리 2025-06-24 14:52: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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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F&F(383220)는 글로벌 골프 브랜드 ‘테일러메이드’와 관련해 “최대 출자자로서 처음부터 인수를 전제로 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고, 이 같은 방향성엔 변함이 없다”고 24일 밝혔다.



F&F가 테일러메이드 인수와 관련해 공식적인 대외 입장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F&F는 2021년 투자 당시 테일러메이드 인수를 전제로 투자를 확약, 실행하면서 사전동의권과 우선매수권 등 핵심 권리를 확보한 바 있다.

최근 테일러메이드 최대주주인 센트로이드PE는 주요 인수 후보에게 투자설명서를 발송, 연내 매각을 완료할 것이라 공지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F&F의 사전동의를 받지 않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F&F 측은 “사전동의권과 우선매수권 등은 투자 목적인 테일러메이드의 인수를 달성하기 위한 계약상 장치”라며 “그럼에도 최근 센트로이드가 F&F의 동의 없이 진행하고 있는 테일러메이드의 매각 절차에 대해 F&F는 계약 및 법적으로 가능한 모든 조치를 다해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F&F는 당사의 최초 투자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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