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일 실속형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코어(Galaxy Buds Core)’의 상세 정보가 출시 전 유출됐다.
삼성은 콜롬비아와 아랍에미리트 등 일부 국가의 공식 웹사이트에 해당 제품 정보를 일찍 게시했으며, 이 페이지는 현재 삭제되었지만 인터넷 아카이브를 통해 여전히 확인이 가능하다.
갤럭시 버즈 코어는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임에도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을 지원한다.
각 이어버드에는 3개의 마이크가 탑재되어 주변 소음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통화 시 선명한 음성을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배터리 성능도 눈에 띈다. ANC 기능 사용 시 충전 케이스를 포함해 최대 21시간, 기능을 끈 상태에서는 최대 35시간의 재생이 가능하다.
이어폰 자체의 사용 시간은 아직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각 이어버드에는 65mAh, 케이스에는 500mAh의 배터리가 탑재된다.
무게는 이어버드 하나당 5.3g이며, IP54 등급의 방수 방진 인증을 받아 땀이나 가벼운 물 튀김에도 견딜 수 있다.
블루투스 5.4를 통해 연결되며, 터치 센서를 이용한 간편한 조작이 가능하다. 또한 ‘Samsung Find’ 앱과 연동해 분실 시 위치 추적이 가능하며, 실시간 통역 기능도 지원해 외국어 대화 중 상대방의 말을 바로 번역해주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출시일은 6월 27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가성비 중심의 무선 이어폰 시장에서 주목받을 전망이다.
경쟁이 치열한 이어폰 시장에서 갤럭시 버즈 코어가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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