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연맹, 27~28시즌부터 '트라이아웃→FA' 외인 선발 방식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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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연맹, 27~28시즌부터 '트라이아웃→FA' 외인 선발 방식 변경

모두서치 2025-06-24 14:14: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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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한국배구연맹(KOVO)이 외국인 선수 선발 방식을 트라이아웃(공개 선발 심사)에서 자유계약제도(FA)로 변경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연맹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최근 논의됐던 FA제도 도입을 아시아쿼터는 2026~2027시즌부터, 외국인선수는 2027~2028시즌부터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여자배구는 지난 2015년부터, 남자배구는 2016년부터 외국인선수 선발에 트라이아웃 제도를 시행해 왔다.

2023~2024시즌부터 도입된 아시아 쿼터 제도는 올해까지 3시즌째 트라이아웃을 통해 이뤄졌다.

하지만 현장에선 최근 트라이아웃 참가 선수들의 실력 하향, 대체선수 선발 시의 어려움 등 트라이아웃 제도를 항한 한계에 공감대가 형성돼 왔고, 결국 트라이아웃 제도는 10여 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이와 동시에 연맹은 외국인 선수의 연봉 상한선을 조정했다.

남자 외국인 선수의 연봉상한선은 1년 차 40만 달러(약 5억5000만원), 2년 차 이상은 55만 달러(약 7억5000만원)로 유지된다. 여자부의 경우 V-리그 연차에 상관 없이 30만 달러(약 4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아시아쿼터 선수의 연봉상한선은 남자부는 1년 차는 12만 달러(약 1억6000만원), 2년 차 이상은 15만 달러(약 2억원)로 소폭 상승했다. 여자 선수의 경우 연차에 상관없이 15만 달러까지 받게 된다.

연맹은 이와 관련한 페널티 규정도 신설했다.

외국인 선수 및 아시아쿼터 선수의 연봉에 초과 금액이 발생하는 등 선수 계약상 유해 행위, 부정행위가 적발될 경우 해당 선수는 당해 시즌 즉시 퇴출되고, 위반 구단은 차기 시즌 외국인 선수 및 아시아쿼터 보유권을 박탈당한다.

더불어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논의를 시작했던 남자부 보수 축소 규모도 확정됐다.

연맹 이사회는 향후 5시즌 동안 매년 2억원(연봉 1억5000만원·옵션 5000만원)씩, 총 10억원을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24~2025시즌 58억1000만원인 보수총액은 2025~2026시즌엔 56억1000만원, 오는 2029~2030시즌엔 48억1000만원이 된다. 여자부는 현행 30억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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