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임지영기자] 중국 상하이를 대표하는 초고층 전망대들이 세계인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상하이 푸동 지역의 동방명주 탑, 상하이 세계금융센터, 상하이 타워는 도심의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필수 관광 코스로 자리 잡았다.
동방명주 탑은 1994년 완공된 이후 상하이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꼽힌다. 총 높이 468m의 이 탑은 TV 송신탑 기능을 겸하고 있으며, 독특한 구형 구조가 인상적이다. 전망대에 오르면 황푸강과 상하이 시내를 조망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2008년 완공된 상하이 세계금융센터는 492m 높이의 초고층 건물로, 3개의 전망대를 갖추고 있어 상하이의 전경을 각기 다른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유리 바닥으로 유명한 고층 전망대는 짜릿한 스릴과 함께 도심의 전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가장 높은 전망을 원한다면 상하이 타워가 제격이다. 높이 632m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물로,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순식간에 전망대에 도달할 수 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상하이의 스카이라인은 낮과 밤, 각각 다른 매력을 뽐낸다.
상하이를 찾는다면 이들 전망대에서 도시의 위용과 매혹적인 야경을 직접 경험해보는 것이 추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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