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강의택 기자 =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의 기량 하락 평가에 정면 반박할 기록이 등장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는 23일(한국시각) “토트넘은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주장 손흥민이 선발로 나서지 않은 14경기에서 단 1승만 거뒀다. 단 7.1%라는 처참한 승률에 그쳤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시즌이 끝나갈 무렵 손흥민은 예전 전성기 때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어보였다. 그렇다면 이번 여름 토트넘은 그를 어떻게 해야할까?”라며 딜레마에 대해 언급했다.
직전 시즌 손흥민은 전성기에 비해 기량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계속해서 받으며 충격적인 비판을 받았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손흥민은 더 이상 토트넘에게 필수적인 선수가 아니다. 예전만큼 빠르고 날카롭지 않다. 영향력은 점점 약해지고 있고, 속도 역시 떨어지고 있다”며 기량 하락을 주장했다.
토트넘 커뮤니티 ‘스퍼스웹’은 “손흥민은 마이키 무어에게 자리를 내줘야 한다”며 충격적인 망언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실상 토트넘은 결정적인 상황에서의 한 방은 물론 플레이메이킹 능력까지 보유한 손흥민이 빠지자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
실제로, 공격 상황에서 손흥민의 날카로움을 증명할 기록들이 계속해서 나왔다. 기량이 떨어졌다는 부정적 평가들을 정면 반박하기에 충분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손흥민은 2024~2025시즌 EPL에서 경기당 빅찬스 메이킹 0.68회를 창출해내며 1,500분 이상을 소화한 선수들 중 5위에 올랐다.
또 다른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에 따르면 손흥민은 2024~2025시즌 EPL에서 빅찬스 메이킹 16회를 기록하며 브루노 페르난데스, 제이콥 머피, 데클란 라이스, 유리 틸레마스와 공동 6위에 올랐다.
많은 빅찬스 메이킹은 어시스트로 이어졌다. 손흥민은 직전 시즌 EPL에서 30경기 만을 뛰면서 9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최다 도움 순위 9위에 올랐다.
상위 8명의 선수 중 5위 부카요 사카(25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35경기 이상씩을 소화했다. 반면 손흥민은 후반부에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음에도 9위에 오르며 순도 높은 기록을 남기게 됐다.
STN뉴스=강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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