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패 선착+선발 15연패’ 김윤하의 시련은 언제까지... 첫 승 도전에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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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패 선착+선발 15연패’ 김윤하의 시련은 언제까지... 첫 승 도전에 성공할까?

STN스포츠 2025-06-24 13:49: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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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투수 김윤하. 사진┃키움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 투수 김윤하. 사진┃키움 히어로즈

[STN뉴스] 서형우 인턴기자 = 2년 차 신인 투수에겐 너무 가혹한 시련이다. '선발 15연패' 키움 히어로즈의 김윤하가 KIA 타이거즈의 윤영철을 만나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키움은 2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KIA와 맞붙는다. 키움은 21승 53패 2무로 리그 최하위며 최근 10경기 1승 8패 1무로 2할대 승률로 떨어졌다. 반면 KIA는 최근 6연승으로 7위에서 4위로 단숨에 도약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키움의 김윤하가 분위기  반전을 위해 등판한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5촌 조카로도 알려진 김윤하는 202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9번)로 키움의 유니폼을 입었다. 최대 150km의 속구와 슬라이더, 커브, 스플리터를 구사하며 멀티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체력으로 데뷔 첫해부터 선발로 낙점됐다.

그러나 등판마다 난항을 겪으며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지난 시즌은 19경기 1승 6패 2홀드 43탈삼진 평균자책점 6.04에 그쳤다. 이번 시즌에도 풀타임 선발 로테이션을 돌고 있으나 더욱 구위가 떨어진 모습까지 보이며 승리 없이 리그 첫 10패를 기록했다. 지난해 8월 7일 SSG 랜더스전 이후 15연패다. 

특히, 6차례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는 등 좋은 투구를 보인 경기도 있었으나 승운까지 따르지 않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 투수 김윤하. 사진┃키움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 투수 김윤하. 사진┃키움 히어로즈

신체적·정신적 타격마저 우려되는 상황. 일반적인 경우엔 2군에서 제 감각을 찾도록 기다릴 수 있다. 그러나 현재는 팀의 여유가 없다.

키움은 초반 외인 타자 2명 전략으로 선발 자원이 특히 부족했다. 최근 알칸타라 영입으로 외인 원투펀치 자리는 채웠으나 선발 대체 자원이 부족한 건 마찬가지다. 

국내 선발 중에선 하영민이 15경기 6승 7패 평균자책점 4.88로 한 자리를 맡고 있다. 정현우 역시 부상 복귀 후 감각을 찾고 있다. 그러나 이 둘 외에는 확실한 대체 자원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조영건, 윤현, 김연주, 김선기 등 많은 대체 선발을 기용했으나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진 않았다. 10패 선착으로 패배 1위인 김윤하를 계속 써야 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한편, KIA의 선발 윤영철은 올 시즌 10경기 1승 6패 평균자책점 5.18을 기록했다. 개막 후 5연패에 빠지는 등 김윤하와 마찬가지로 긴 시련을 겪은 바 있다. 지난 6일 한화전에서 승리를 챙겼으나 이후에도 승운이 따르지 않는 경기가 이어졌다. 다만, 최근 6연승을 달리며 타격감 역시 살아난 KIA이기에 김윤하의 어깨가 더욱 무거운 상황이다.

키움 히어로즈 투수 김윤하. 사진┃키움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 투수 김윤하. 사진┃키움 히어로즈

 

STN뉴스=서형우 인턴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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