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바이에른 뮌헨 윙어 영입은 계속해서 거절에 부딪히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은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팔 생각이 없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뮌헨에 바르콜라를 팔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바르콜라도 PSG를 떠날 마음이 없다. 뮌헨은 여전히 타깃으로 삼고 있지만 영입은 매우 어려워 보인다"고 전했다.
바르콜라에 이어 차순위 타깃인 제이미 바이노-기튼스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기튼스를 다시 노리고 있는데 도르트문트와 협상은 하지 않았다. 첼시는 기튼스 영입을 노린다. 니코 윌리엄스 영입도 노리긴 한다"고 했다. 윌리엄스는 바르셀로나행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 바르콜라만큼 영입이 어려운 선수다.
뮌헨은 계속해서 윙어 영입에 실패하고 있다. 르로이 사네가 떠났고 세르주 그나브리, 킹슬리 코망 등이 이탈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뮌헨은 새로운 윙어 영입을 위해 노력 중이다. 여러 타깃을 노렸지만 영입 진전이 없다. 바르콜라, 기튼스, 윌리엄스 등 모두 영입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이적시장에 나왔어도 다른 팀에게 빼앗기는 걸 보고 있다.
독일 '빌트'는 "뮌헨은 이번 여름 거절만 당하고 있다. 플로리안 비르츠 영입 무산 이후 다른 타깃들도 뮌헨이 아닌 다른 팀을 원하고 있다"고 했다. 뮌헨답지 않은 행보에 주목도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토비 알츠샤플 기자는 "뮌헨은 가벼운 접촉만 한다. 이적시장 안에서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행위다. 뮌헨이 관심이 있다는 소식을 들어도 어느 정도 진지한지 알 수 없다. 낚시꾼이 낚싯대를 던지고 물고기가 걸리기를 기다리는 방식이다"고 했다.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뮌헨의 기존 방식은 플랜 A를 정하면 거기에만 집중했다. 확실한 신뢰감을 줬다. 플랜 B는 없다고 하면서 뮌헨답게 다가갔고 그게 영입으로 이어졌다"고 하면서 현 뮌헨 보드진의 영입 방식을 비판했다.
윙어 영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마이클 올리세, 자말 무시알라 등과 2선을 구성할 윙어가 필요한데 계속 거절만 당하고 있어 뮌헨 팬들 걱정은 늘어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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