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20일 창원시 진해공설운동장에서 “제17회 경상남도지사기 장애인게이트볼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경남장애인게이트볼연맹(회장 김석만)이 주최하고, 경남게이트볼협회,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창원시진해지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하여 마련되었다.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총 45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여, 게이트볼을 통한 장애인의 심신 단련과 여가 활동 증진, 지역 간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에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대회의 시작을 축하하고 성공적인 진행을 기원하는 내빈들의 시타 행사가 이어지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경상남도와 도의회, 체육계, 장애인단체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참석한 내빈으로는 이종수 경상남도 체육지원과장, 박인 경상남도의회 부의장, 박동철 기획행정위원회 부위원장, 김순택 문화복지위원, 박성호 경남지체장애인협회장, 구대윤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으로 선수들을 격려하고 대회에 깊은 관심과 응원을 전했다.
대회는 조별 리그와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대한장애인게이트볼연맹 및 대한게이트볼협회 공식 경기규칙에 따라 공정하게 운영되었다. 참가 선수들은 팀워크와 전략을 바탕으로 열띤 경기를 펼쳤고, 곳곳에서 뜨거운 응원과 박수가 이어졌다.
대회 결과, 창원(청)팀이 뛰어난 조직력과 경기 운영으로 우승의 영예를 안으며 우승기를 수여받았고, 진해(청)팀이 준우승, 진주(청)팀과 진주(홍)팀이 3위에 올라 각각 우수한 기량을 뽐냈다.
김석만 회장은 “대회를 통해 장애인 생활체육의 활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고, 선수들의 열정과 스포츠 정신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사회참여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코리아이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