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는 개소 5년 만에 비만대사수술 400회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비만대사수술은 일반적인 내과적 치료로는 효과가 제한적인 고도비만 환자 등에게 시행되는 수술적 치료법이다.
단순 체중 감량을 넘어 2형 당뇨병, 고혈압, 수면무호흡증 등 주요 대사질환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또 환자들은 통상 수술 후 몸무게 30% 감량을 목표로 잡는다고 덧붙였다.
비만대사수술센터는 외과, 내분비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와도 협력하고 있다.
2024년 ASMBS(미국비만대사외과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수상(International Award)하기도 했다.
서영성 비만대사수술센터장은 "앞으로도 환자 맞춤형 치료를 통해 비만대사수술의 표준이 되는 센터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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