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가학산에 4개 공원으로 구성된 수목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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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가학산에 4개 공원으로 구성된 수목원 만든다

연합뉴스 2025-06-24 11:30: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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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광명시는 24일 가학산 근린공원 내 수목원 조성공사 착공식을 열었다.

광명시 가학산에 조성되는 수목원 조감도 광명시 가학산에 조성되는 수목원 조감도

[광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학산 수목원은 총사업비 112억 6천600만원을 투입해 가학산 근린공원의 동측 약 3만2천820㎡ 부지에 자연 테마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2015년 가학산 근린공원 조성계획을 수립한 이후 서측 광명동굴 중심으로 개발을 진행해 왔고, 2018년에 가학산 동측과 서측을 연결하는 도담길을 조성하며 동측 개발을 준비해 왔다. 수목원은 환영의 정원, 사계정원, 물빛정원, 자연생태정원으로 조성된다.

환영의 정원은 도담길 정문으로 들어오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상 2층, 연면적 638㎡ 규모로 전시온실을 지어 열대성 식물 50여종을 전시한다.

전시온실에서 나오면 사계정원을 감상할 수 있으며, 사계정원을 지나 걸으면 자연적으로 형성돼 있는 물길을 활용해 만든 물빛정원이 나온다.

수목원 마지막 구간에 조성되는 자연생태정원은 광명시의 탄소중립 실현 의지를 담은 공간으로, 일반 식물보다 탄소 흡수량이 높은 이끼를 심어 아름다우면서도 지속가능한 자연생태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시는 소하문화공원(2027년 하반기 준공 예정)~수목원~광명동굴로 이어지는 자연문화벨트가 형성되면 시민들에게 고품격 휴식공간을 제공할 뿐 아니라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들에게 도심 속에서 쉼과 여유를 선사하는 공간인 동시에 광명시를 대표하는 소중한 생태관광 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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