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가 중앙부처, 공기업, 준정부기관 등 공공기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한 워케이션(휴가지 원격근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공공기관 워케이션 사업 첫 주자로 한국동서발전 직원 90여명이 지난 23일부터 2주간 제주시 원도심에 있는 공공형 워케이션 오피스에서 근무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들은 이번 워케이션 기간 제주 해안에서 산책하거나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하고, 전통시장도 이용하는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도 이행할 예정이다.
도는 이를 시작으로 여러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워케이션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대상 워케이션은 도외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무료로 워케이션 오피스 공간을 제공하며, 3일 이상 이용할 경우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도 선착순 지급한다.
atoz@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