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NDC(Nexon Developers Conference) 2025’가 6면 만의 오프라인 현장을 개방하며 24일 시작됐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도 국내 게임 산업의 인사이트 공유를 멈추지 않았던 NDC가, 올해는 다시 현장 관람객들을 맞이하며 업계 최전선을 내달리는 게임 개발자들의 지식을 전한다. 24일 NDC 2025 개막 현장을 찾아가봤다.
▲ 넥슨 이정헌 대표(사진=경향게임스)
올해 NDC에서는 판교 넥슨 사옥 1994홀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 등 두 공간을 통해 3일간 다양한 게임 개발자 강연을 선보인다.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총 10개 분야 49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IP 확장에 대한 이야기부터 기획 및 개발 노하우, 생성형 AI와 데이터 분석 등 업계의 전반을 아우르는 강연이 펼쳐지며, 넥슨 산하 주요 개발자들의 목소리부터 다양한 게임사들을 대표하는 얼굴들이 현장을 찾았다.
특히, 기조 강연을 맡은 넥슨게임즈 박용현 대표의 ‘우리가 빅 게임을 만드는 이유’ 강연부터 시작해 ‘퍼스트 디센던트’, ‘블루 아카이브’, ‘프로젝트 DX’ 등 많은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는 넥슨게임즈 주요 타이틀 관련 강연도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다. 이외에도 퍼스트스파크 게임즈, 시프트업, 데브시스터즈, 컴투스, 에픽게임즈 코리아, 블리자드 코리아 등 각종 기업들이 전하는 업계 최전선에서의 인사이트를 확인할 수도 있다.
▲ NDC 2025 판교 넥슨 사옥 현장(사진=경향게임스)
24일 행사 현장을 찾아 환영사를 전한 이정헌 대표는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여러분 각자의 경험이 이번 NDC를 통해 더욱 깊이 있고 풍성한 자리로 만들어줄 것이라 믿는다”라며 “끝으로, 우리가 만드는 게임은 누군가의 일상의 즐거움이 되며, 삶 속의 특별한 순간이 되기도 한다. 이번 NDC가 게임이 지닌 특별한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고, 앞으로 우리가 어떤 고민을 안고 나아가야 할지, 어떤 방향으로 성장해 갈 수 있을지를 모색해 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각종 부대 행사도 이번 NDC 현장을 즐기는 수단으로 자리했다.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던전앤파이터’ 등 각종 넥슨 대표 IP들을 한 눈에 확인하고 개발 여정이 담긴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공간과 주요 넥슨 게임 BGM 존, 3일간 매일 점심 시간대 넥슨 사옥 1층을 장식하는 넥슨 게임 OST 공연, 퀴즈에 참여해 다양한 선물을 얻을 수 있는 이벤트 존 등이 대표적이다.
▲ NDC 2025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현장(사진=경향게임스)
한편, 이번 NDC 2025는 24일부터 26일까지 판교 넥슨 사옥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강연이 시작되며, NDC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온라인 라이브로도 강연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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