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 북구는 덕천도서관이 다음 달 27일 개관한다고 24일 밝혔다.
덕천도서관은 연면적 2천888㎡, 4층 규모로 종합자료실, 정기간행물실, 강의실, 야외 독서 데크 등 문화·교육 공간을 갖췄다.
영유아 자료실과 어린이 자료실도 조성해 아동 발달 단계에 맞는 독서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어린이특화 도서관으로 꾸며졌다.
1층에는 부산시 15분 생활권 도시 대표사업으로 추진 중인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이 들어선다.
이 공간은 어린이에게 다양한 체험과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미디어월, VR 체험관, 독서 로봇, AI 독서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개관식에는 뇌과학자 장동선 작가 초청 강연회가 열린다.
7월 말까지 이어지는 개관 주간에는 금관악기, 갈라 콘서트 등 미니콘서트와 도서관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 행사, 특강,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덕천도서관과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이 온 가족이 함께 지식과 문화를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대표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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