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C POINT] 17살한테도 밀린다, 이강인 조별리그 최종전 결장...이래도 PSG 잔류가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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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WC POINT] 17살한테도 밀린다, 이강인 조별리그 최종전 결장...이래도 PSG 잔류가 맞나?

인터풋볼 2025-06-24 10: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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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강인은 어린 선수들에게도 완전히 밀린 모습이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루먼 필드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시애틀 사운더스에 2-0으로 이겼다. PSG는 조별리그 2승 1패를 기록해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강인은 또 벤치에 앉았다.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교체 출전해 막판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골을 기록했다. 2024년 11월 10일 프랑스 리그앙에서 앙제전 멀티골을 기록한 후 무려 약 7개월, 일수로 치면 218일 동안 골이 없었다. 오랜만에 골을 넣은 이강인은 기회를 얻을 듯했지만 2차전 보타포구전에서도 벤치였다.

보타포구전 이강인은 교체로 나와 11분을 소화했는데 팀은 0-1로 패배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3차전 시애틀전에서도 이강인을 선발로 쓰지 않았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데지레 두에, 비티냐, 주앙 네베스, 아슈라프 하키미, 누누 멘데스,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등 핵심들이 모두 나왔다.

 

세니 마율루가 선발 출전했다. 마율루는 PSG가 키운 재능이자 프랑스 선수다. 2006년생으로 이강인보다 5살 어리다. 마율루는 인터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서도 교체로 나서는 등 PSG에서 꾸준히 기회를 받고 있다. 중요한 3차전에서도 선발로 나오면서 PSG가 보내는 기대가 확인됐다.

흐비차 골로 앞서가는 상황에서 PSG는 브래들리 바르콜라, 워렌 자이르-에메리를 투입했다. 하키미가 골을 기록해 2-0이 됐다. PSG는 여유가 있었는데 마율루를 빼고 곤살루 하무스를 추가했고 후반 38분엔 두에 대신 이브라힘 음바예를 넣었다. 음바예는 2008년생으로 마찬가지로 2008년생이며 PSG 유스 출신이자 프랑스 선수다.

교체카드가 남았지만 활용하지 않았다. 이강인은 결장을 했다. PSG는 다행히 16강에 올랐지만 이강인은 또 웃지 못했다. 마율루, 음바예 등 PSG 유스 출신이자 프랑스 자국 선수들이 기회를 얻을 때 이강인은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강인의 현재 입지를 보여준다.

이강인 이적설이 꾸준히 나오는 이유인데 스페인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PSG는 이강인을 팔 필요가 없다. 여전히 중요한 선수로 간주하고 있다. 현 시점에서 이강인이 나폴리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은 크게 낮아졌다”고 하면서 이강인의 PSG 잔류 가능성을 제기했다. 지금 상황이 이어지고 잔류를 한다면 이강인은 다음 시즌에도 제대로 나서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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