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원·달러 환율은 24일 중동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1360원대로 크게 하락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10시24분 기준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365.7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5.3원 내린 1369.0원으로 출발한 뒤 낙폭이 더 확대됐다.
간밤 중동 사태가 봉합 수순을 밟으면서 외환시장도 안정을 되찾는 분위기다.
이에 앞서 이란은 카타르와 이라크의 미군기지에 미사일을 발사하는 보복 공격을 했으나, 확전 의사는 없는 것으로 해석됐다.
위험 선호 심리 회복에 따라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89%), 스탠드더앤드푸어스(S&P) 500 지수(0.96%), 나스닥 종합지수(0.94%)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도 살아났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13% 내린 98.250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6.8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939.43원)보다 2.63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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