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바이오·헬스 기업 1분기 '매출·영업이익' 쌍끌이 성장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상장 바이오·헬스 기업 1분기 '매출·영업이익' 쌍끌이 성장

폴리뉴스 2025-06-24 10:13:53 신고

[폴리뉴스 김시영 기자]  국내 주요 상장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이 지난 1분기 매출·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신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외 변수에도 불구, 견조한 성장세를 시현했다는 분석이다. 

한국바이오협회가 24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 동향 조사'에 따르면 한국거래소(KRX) 산업지수 중 바이오헬스케어 부문에 포함된 82개 공시기업을 분석한 결과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의 총매출액은 약 8조8000억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내수는 7.4%, 수출은 38.6% 각각 신장했다. 수출의 경우 의약품 분야 대기업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및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등 수출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성장성(매출액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1%포인트 증가했다. 분야별 및 기업 규모별로 모두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의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상승해 수익성(영업이익률)이 약 5.3%포인트 늘었다. 특히 의약품 분야 대기업의 영업흑자 확대 및 중소기업의 영업흑자 전환이 영향을 미쳤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안정성(자기자본비율)도 전년 대비 약 0.06%포인트 소폭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의약품(74.1%) 및 의료기기(80.4%) 기업 모두 안정적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분기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의 인력은 5만236명으로 전년 대비 약 3.1% 증가했다. 연구개발(R&D) 투자도 전년 동기 대비 11.4% 늘었다.

보조금의 경우 의약품 중소기업을 제외한 전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에서 증가해 전체 17.2% 확대됐다.

한국바이오협회 측은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은 성장성·수익성·안정성 모든 측면에서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며 "특히 의약품 분야 중소기업은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돼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Copyright ⓒ 폴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