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 국립등대박물관은 세계등대의 날(7월 1일)을 맞아 다음달 5일 등대축제를 개최한다.
24일 등대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에 있는 국립등대박물관 전시관 2층에서 요술풍선 체험, 캐리커처 그리기, 등대·항로표지 만들기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로 진행된다.
사전 신청 없이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박물관 측은 캐리커처 그리기 행사의 경우 시간당 12팀 선착순으로 현장에서 신청받는다.
박물관 소셜미디어 팔로우 참여자에게는 엽서와 배지 등 기념품을 준다.
김영진 박물관장은 "바다 길잡이인 등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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