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까지 탄소 90% 감축”···유한화학, 제약업계 첫 국제 목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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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까지 탄소 90% 감축”···유한화학, 제약업계 첫 국제 목표 승인

이뉴스투데이 2025-06-24 09: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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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화학 화성공장 전경. [사진=유한양행]
유한화학 화성공장 전경. [사진=유한양행]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유한화학은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2050년 넷제로(탄소 순 배출량 제로) 달성 계획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유한양행의 자회사인 유한화학은 글로벌 원료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이다.

SBTi는 파리협정에 따라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도 이하로 제한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 이니셔티브다.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세계자연기금(WWF) 등이 공동 설립했다.

절대량 감축 방식을 채택해한 유한화학은 직접(Scope1)·간접(Scope2)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3년 대비 2032년까지 50.4%, 2050년까지 90% 감축할 계획이다. 가치사슬 전반에서 발생하는 기타 간접 배출량(Scope3)도 2032년까지 30%, 2050년까지 90% 줄이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고효율 설비 전환, 자원순환, 재생에너지 구매, 태양광 발전 설비 도입 등 다양한 탄소중립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UNGC 가입을 통해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등 국제 기준을 경영 원칙으로 삼고 있다.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과 국제 인증 확보 등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힘쓰고 있다.

이영래 유한화학 대표이사는 “이번 SBTi 승인은 글로벌 수준의 감축 목표를 공식적으로 검증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을 위해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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