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금융 기반 신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3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이재호 전략기획부문 부사장 주재로 '2025년 제1차 신사업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급변하는 금융환경 대응을 위해 농협금융이 나아가야 할 신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디지털금융의 핵심 소비자인 2030 고객 확보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를 위해 임베디드금융 등 외부협업을 강화하고 디지털자산 시장 등 정책 환경 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임베디드금융은 비금융 서비스에 금융 기능을 내장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또한 금융권 신사업 사례 및 국내외 스테이블코인 동향을 알아보고 계열사 간 주요 신사업 현황을 긴밀히 공유해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이재호 부사장은 "디지털금융 기반 상품·서비스 경쟁력 제고를 통해 고객이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금융, 그리고 다양한 플랫폼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의 일상 속에서 먼저 찾아가는 금융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그는 "디지털자산 시장 등 다가오는 정책 환경 변화에 대해서도 회사별 사업영역에 대한 면밀한 점검 및 사업모델 검토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Copyright ⓒ 비즈니스플러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