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경제2분과, 원자력안전위원회 업무보고 받아

원자력안전위원회. [사진=원자력안전위원회]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분과장 이춘석)가 지난 23일 원안위로부터 주요 정책 과제와 공약 이행 방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보고에는 이춘석 경제2분과 분과장을 비롯한 기획위원 및 전문위원, 원자력안전위원회 조정아 사무처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해 원안위의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원안위는 보고에서 장기 가동 중인 원전에 대해 철저한 안전성 점검을 지속하며, 국가 주도로 개발 중인 소형모듈원자로(i-SMR)에 대응해 적기에 안전 규제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해, 우리 바다를 지키기 위한 상시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방류 관련 정보를 통합 제공해 국민들이 쉽고 빠르게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 전달 체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기획위원 및 전문위원들은 이에 대해 “장기 가동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 우려가 크므로 주민에게 알기 쉽게 설명해 믿음을 주는 것이 중요하고, 안전에 있어서는 양보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