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당 도쿄도의회 선거 참패, 참의원선거 ‘경고등’
이시바 총리, 나토 정상회의 전격 불참…IP4 정상도 동반 불참
한‑미‑일, 북한 대응 연합훈련 실시
자민당이 참패한 도쿄도의회 선거가 열린 도쿄도청 청사ⓒ포인트경제 박진우 도쿄 특파원
▲ 자민당(自民党) 도쿄도의회 선거 참패, 참의원선거 ‘경고등’
지난 22일 치러진 도쿄도의회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이 127석 중 21석(16.5%) 획득에 그치며 역대 최저 성적을 기록했다. 도쿄 도지사 지원 정당인 도민퍼스트회가 31석을 확보하며 1당이 됐다. 정치자금 스캔들, 쌀값 폭등 등의 여파로 중의원 이래 이어진 이시바 시게루 정권의 연패에 비상이 걸렸다
▲ 이시바 총리, 나토 정상회의 전격 불참…IP4 정상도 동반 불참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24~26일 예정된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전격 취소했다. 일본 외무성은 이번 결정이 “다양한 상황을 고려한 결과”라며 부연 설명은 없었지만, 주요 4개국(IP4: 일본, 한국, 호주, 뉴질랜드) 정상들도 동반 불참하면서 향후 유럽·인도태평양 협력 구도에 미묘한 시사점을 남기고 있다 .
▲ 한‑미‑일, 북한 대응 연합훈련 실시
한국 공군, 일본 항공자위대(JASDF), 미 공군이 지난 18일 제주도 서남쪽 이어도 인근 해역에서 북한 핵미사일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처음 있는 한‑미‑일 3국 공중 훈련으로, 일본 정부의 협력 동참으로 안보 연대 강화가 주목된다 .
[포인트경제 도쿄 특파원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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