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48)와 김지민(40)이 오는 7월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로 인연을 맺은 후, 지난 2022년 4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김준호♥김지민, 5성급 호텔서 백년가약…예능계 대표 커플 결실 맺는다
이번 결혼식은 서울 시내에서도 대규모 하객 수용이 가능한 고급 호텔에서 진행되는 만큼, 다수의 방송계·연예계 인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김준호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예약된 하객만 1200명”이라며 초대 규모를 언급한 바 있다.
최근 공개된 청첩장에는 두 사람의 진심 어린 문구가 담겼다. “연인으로 함께해 온 소중한 시간을 이제는 부부로서 이어가고자 한다”며 “코미디언 부부답게 사는 게 참 재미있는 한 쌍이 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웃음이 가득한 삶이 되길”…청첩장 속 진심 담긴 메시지
김지민은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활약하며, 김준호와의 연애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꾸준히 전해왔다. 김준호 역시 “동료이자 인생의 동반자로 지민을 만난 것은 큰 행운”이라고 밝히며, 공개 연애 이후 서로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 왔다.
두 사람은 ‘미운 우리 새끼’를 비롯해 ‘신발 벗고 돌싱포맨’, ‘니돈내산 독박투어’ 등 다양한 예능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공개 커플로서의 인기를 누려왔다.
예능에서 시작된 인연, 현실이 된 사랑
김준호는 1996년 데뷔 이후 오랜 기간 동안 대한민국 코미디계를 이끌어 온 베테랑 코미디언이다. 김지민은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서로의 방송 활동을 지켜보며 인연을 이어온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우정과 동료애를 바탕으로 관계를 발전시켰다. 결혼 발표 이후 각종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팬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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