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중동 지역 긴장 완화에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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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중동 지역 긴장 완화에 상승 마감

직썰 2025-06-24 08:38: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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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 [연합뉴스]

[직썰 / 손성은 기자] 뉴욕증시가 중동 지역 군사적 긴장 완화에 상승 마감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4.96포인트(p, 0.89%) 오른 4만2581.78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7.33p(0.96%) 뛴 6025.17, 나스닥종합지수는 183.56p(0.94%) 상승한 1만9630.97에 장을 마쳤다.

이란이 확전 자제 움직임이 확인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되살아났다. 

이란은 자국 핵 시설을 폭격한 미국에 대한 보복 공격에 나서면서 이를 미국에 사전 통보하고, 별다른 타격을 입히지 않는 수준에서 마무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트루스소셜 계정에 “미국인 피해는 없었고 다른 피해도 거의 없었다는 사실을 기쁘게 보고한다”고 밝혔다.

이란은 이날 장 마감 이후 이스라엘과 완전한 휴전을 합의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이란이 완전하고 총체적인 휴전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날 증시에선 에너지가 2.51% 급락했고 나머지 업종은 모두 강세였다. 통신서비스와 의료건강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1% 이상 뛰었다.

거대 기술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80% 이상 상승했고, 메타플랫폼스는 2.37% 올랐다.

테슬라는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 시범 운행 중인 ‘로보택시’가 호평을 받으며 주가가 8% 이상 급등했다.

반면 중동 지역 군사적 긴장이 완화하면서 정유주는 하락했다.

엑손모빌은 2.58%, 셰브런은 1.80% 떨어졌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부에선 7월 기준금리 인하를 지지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매파로 분류되는 미셸 보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 억제된다면 나는 정책금리를 중립적인 수준에 더 가깝게 맞추고 건강한 고용시장을 유지하기 위해 다음 회의에서라도 정책 금리를 인하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주에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7월 금리인하를 지지한 바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7월 기준금리 동결 확률을 77.3%로 낮춰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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