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니핑’ 들어선 객실?…테마 강화하는 한화호텔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SAMG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용인 베잔송에 ‘캐치! 티니핑’ 테마 객실을 조성하고 사전예약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프린세스룸.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객실은 다음달 18일 오픈하며 △프린세스룸 △연구소룸 △슈팅스타룸 등 3가지로 구성했다. 프린세스룸은 포토존, 연구소룸은 티니핑 도감, 슈팅스타룸은 볼풀, 자석 놀이 등 체험 요소를 강조했다. 매년 새롭게 공개되는 시즌에 맞춰 객실 콘셉트를 변경할 예정이다.

티니핑룸 투숙객에게는 선물로 ‘하츄핑 실리콘 가방’을 준비했다. 재고 소진 시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SAMG엔터가 특별 제작한 협업 굿즈 ‘티니핑X한화리조트 하츄핑 가방’을 제공한다.

협업 굿즈는 호텔리어로 변신한 하츄핑 콘셉트로 한화리조트에서만 만날 수 있다. 예약은 이날 오후 2시부터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최근 △반려견 동반 객실 △캐릭터룸 △뮤직룸 등 고객 취향별 테마 공간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자녀 동반 고객을 위한 △뽀로로룸 △키즈룸 △베베룸 등의 재방문 의향은 90%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올 4월 기준 자녀 동반 고객 50% 이상이 미취학 아동을 둔 가족이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신 트렌드, 다양한 연령대 취향을 고려한 테마 공간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