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최태인기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갤럭시 디바이스를 통해 스마트폰 인터페이스의 미래를 본격적으로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는 7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2025’ 행사를 통해 AI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핵심으로 한 신제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3일 공식 채널을 통해 "스마트폰은 더 이상 단순한 기능의 집합체가 아니라, 사용자의 의도를 이해하고 다음 행동을 예측하는 동반자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 핵심에는 AI 기술이 자리잡고 있으며, 이는 이제 단순한 기능 개선을 넘어 사용자와 디바이스 간 상호작용 방식 전반을 재정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은 새로운 갤럭시 디바이스가 이러한 AI 중심 인터페이스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구조를 기반으로 설계되었으며, 제품 기획 단계부터 사용자 경험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단순한 반응을 넘어, 사용자의 다음 행동을 예측하고 능동적으로 지원하는 ‘예측형 스마트 디바이스’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용자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이 AI 기술을 통해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AI는 이제 갤럭시 제품에서 가장 본질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갤럭시 언팩 2025는 한국시간 7월 9일 오후 11시, 삼성전자 공식 유튜브 채널 및 삼성닷컴, 뉴스룸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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