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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1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GPU 1만장 확보에 1조46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히고 이를 운용할 클라우드 업체를 공모 중이다. 확보한 GPU는 10월부터 순차적으로 국내 연구기관·업계 등에 AI 모델 학습용으로 제공한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업 공모에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 NHN클라우드, 쿠팡이 각각 주축이 된 컨소시엄이 뛰어들었다. 이 가운데 쿠팡은 직접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CSP) 사업을 영위하고 있진 않지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운영 등 AI 사업에 진출하려고 시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향후 과기정통부는 제출서류의 적합성 검토, 발표평가(필요시 서면평가 사전 진행), 데이터센터 현장실사, 사업비 심의·조정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자 최종 선정 및 협약 체결 등을 7월 중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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