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사, 김영록 32% 독주…주철현·신정훈·이개호 추격[지선 D-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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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사, 김영록 32% 독주…주철현·신정훈·이개호 추격[지선 D-1년]

모두서치 2025-06-23 18:51: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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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내년 6월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전남지사 후보 선호도와 여당 후보적합도 조사에서 3선에 도전하는 현직 김영록 지사가 넉넉한 격차로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현직 프리미엄을 지닌 김 지사의 '풀타임 3선' 도전에 맞서 출마 채비를 갖추고 있는 3∼4선 중진 의원들이 추격하는 형국이다.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무등일보, 광주MBC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0∼21일 전남 지역 만18세 이상 유권자 802명을 대상으로 차기 전남지사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재선 도백(道伯)인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지사가 32%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인 재선 주철현(여수 갑) 의원이 9%,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같은 당 3선 신정훈(나주·화순), 문재인 정부 농림부장관 출신 4선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이 나란히 6%로 뒤를 이었다. 더불어민주당 3선 서삼석(영암·무안·신안) 의원과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은 각각 4%와 3%로 후순위로 밀렸다.

김 지사는 모든 연령층에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특히 40, 50, 60대와 70세 이상 응답층에서는 30%대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농림수산업 종사자와 진보 진영에서는 나란히 44%와 41%의 압도적 지지세를 과시했다. 김 지사는 특히, 동부권(여수·순천·광양·고흥·보성·구례·곡성)에서 28%로, '동부권 대표주자'를 표방하고 나선 주 의원을 10% 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김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37%로, 주철현(10%)·신정훈(6%), 서삼석(6%), 이개호(6%) 의원 등 2위 그룹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60대(51%), 서남권(46%), 농림수산업 종사자(49%), 진보 성향(44%), 민주당 지지층(42%)이 김 지사의 지지세를 이끌었다. 동부권 지지율도 35%로, 동부권 주자 주 의원을 더블스코어로 앞질렀다.

'전남지사 경력 기준으로 어떠한 인물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유권자 40%, 10명 중 4명 꼴로 '중앙과 지방 정치·행정 경험이 있는 인물'을 첫 손에 꼽았다. 이어 '지방행정과 지방의회 등 지역활동 인물'(26%), '중앙행정부처의 장·차관 등 관료 출신'(9%), '시민사회단체 경력'(8%), '법조인·교수 등 전문직 출신'(4%) 순으로 나타났다.

선호도와 적합도 조사에서 '모름 또는 무응답'한 부동층이 각각 39%와 35%에 달한 점은 변수로 풀이된다.

선호도와 적합도 모두 연령별로는 18∼29세, 직업별로는 학생층에서 부동층이 60%대에 달했고, 30대의 50%, 동부권 41%, 화이트칼라·주부 41%, 중도층 44%, 개혁신당 지지층 81%, 조국혁신당 지지층 41%가 두터운 부동층을 형성, 떠 다니는 표심 잡기가 중요한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또 중위권 후보들 간 합종연횡이나 후보 단일화, 조국혁신당 후보 출전 여부도 당내 경선과 본선에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 전화면접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전남 도민 만18세 이상 남녀 4668명과 통화, 이 가운데 802명이 응답을 완료해 응답률은 17.2%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피조사자는 2025년 5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에 따라 지역·성·연령별 가중치를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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