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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낮 12시 4분께 충남 공주시 신풍면 당진영덕고속도로 하행선(당진 방향)에서 달리던 BMW 차량이 앞서 멈춰 있던 3톤 규모의 소방펌프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BMW 운전자 A씨(40대)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당시 차량은 빠른 속도로 달리다 멈춰선 구조 차량을 미처 피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43분께 해당 고속도로 구간에서 발생한 차량 간 충돌사고 처리와 환자 이송을 위해 현장에 출동해 수습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
사고 당시 소방차 내부에는 소방대원이 없어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소방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차량 블랙박스 영상 확보와 함께 과속 여부 등도 분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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