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부산아이파크가 윙백 보강에 성공했다.
23일 부산은 "인천유나이티드에서 김세훈을 영입해 측면을 강화한다"라고 발표했다.
2004년생 김세훈은 광성중과 대건고를 졸업한 인천의 성골 유스이며, 졸업과 동시에 바로 프로팀의 부름을 받을 정도로 잠재력을 인정받은 선수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주전으로 활약했으며 3학년 때는 제44회 문체부장관배 대회 준우승을 이끌며 수비상을 받기도 했다.
김세훈은 풀백, 윙백, 윙어 등 측면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중앙 미드필더도 뛸 수 있는 멀티성이 장점이다. 인천에서 조성환 감독이 김세훈을 주로 윙백으로 기용했던 만큼, 현재 부산의 취약 포지션인 윙백 자리에 활력을 더해줄 예정이다.
더불어 김세훈은 고교 시절 세트피스 전담 키커로 활약했으며, 프로에서도 종종 세트피스 키커를 맡을 정도로 강하고 정확한 킥이 특징이다. 특유의 투쟁심으로 공을 가로채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도 받는다.
김세훈은 입단 소감으로 “부산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 최대한 빨리 적응해서 팀에 도움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 김세훈 프로필>
생년월일: 2004.01.20
포지션: DF/MF
신체조건: 178cm / 68kg
출신교: 광성중-대건고
경력: 인천유나이티드(2023-2025)
사진= 부산아이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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