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전북도의원들 "도지사 완주 방문 강력히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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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전북도의원들 "도지사 완주 방문 강력히 반대"

연합뉴스 2025-06-23 18:00: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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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원들, '완주·전주 통합 결사반대' 완주군의원들, '완주·전주 통합 결사반대'

(완주=연합뉴스) 전북 완주군과 전주시의 지역 간 통합을 추진 중인 김관영 전북도지사(왼쪽)가 군민과의 대화를 위해 완주군의회를 방문한 지난해 7월 26일, 완주군의원들이 청사 앞에서 김 지사에게 항의하고 있다. 2024.7.26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완주군이 지역구인 권요안(완주 2)·윤수봉(완주 1)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은 23일 "김관영 도지사의 완주 방문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두 도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7월 26일 완주 방문이 무산된 이후에도 (김 도지사는) 완주 군민에게 충분한 설명이나 설득 없이 완주·전주 통합을 강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들은 "김 도지사가 일방적으로 추진 중인 완주·전주 통합에 완주 군민들의 반대 여론이 크게 확산하고 있다"며 "도지사는 완주 방문에 앞서 군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고 소통에 기반한 정책 결정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도지사는 오는 25일 완주를 방문해 '군민과의 대화'에 나설 예정이다.

그의 완주 군민과의 대화는 과거 2차례 무산된 바 있다.

지난해 7월 26일에는 완주 군민이 군청에 도착한 김 도지사의 앞을 막아서면서 발길을 돌렸다.

김 도지사는 또 도내 14개 시·군 방문 일정의 하나로 올해 3월 13일에도 완주를 방문하려 했으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임박 등 정치적 민감도를 이유로 일정을 연기했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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