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신희재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마무리 투수 김서현(21)이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 팬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23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김서현은 지난 2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팬 투표 결과 유효표 352만9258표 중 178만6837표를 휩쓸었다. 지난해 마무리 투수 최초로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오른 KIA 타이거즈 정해영(60만3443표)을 크게 따돌렸다.
김서현은 한화 선수 중 2016시즌 이용규에 이어 두 번째, 한화 투수 중에선 처음으로 팬 최다 득표를 차지했다. 선수단 투표에서도 220표를 얻어 총점 54.19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나눔 올스타에 속한 한화는 김서현 외에도 코디 폰세(선발 투수), 박상원(중간 투수), 에스테반 플로리얼(외야수) 등 4명의 올스타 선수를 배출했다. 투수 부문에서 세 포지션을 싹쓸이했다.
그 외에는 LG 트윈스 박동원(포수)과 오스틴(1루수), NC 다이노스 박민우(2루수)와 박건우(외야수), KIA 김도영(3루수)과 박찬호(유격수)가 고르게 선정됐다. 지명타자 부문에서는 KIA 최형우가 한화 문현빈을 0.27점 차이로 제쳐 전 포지션에서 가장 근소한 격차로 베스트 12에 올랐다. 키움 히어로즈 선수단은 베스트12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강세가 돋보였다. 롯데는 김원중(마무리 투수), 고승민(2루수), 전민재(유격수), 윤동희, 빅터 레이예스(이상 외야수), 전준우(지명 타자) 6명이 선정됐다.
삼성은 원태인(선발 투수), 배찬승(중간 투수), 강민호(포수), 르윈 디아즈(1루수), 구자욱(외야수) 5명이 포함됐다. 최정(3루수)은 SSG 랜더스 출신으로 유일하게 발탁됐다.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는 올스타를 배출하지 못했다.
이번 올스타전은 오는 7월 12일 올해 개장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다. 박진만 드림 올스타 감독과 이범호 나눔 올스타 감독이 뽑는 26명의 추천 선수는 추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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